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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 이용 후기

[쫑픽]LOT 폴란드 항공 - 이코노미석 후기 / LO527 / 바르샤바↔프라하

사진 정리를 하다가 옛날 후기를 겸사겸사 올려본다.

 

|| 바르샤바의 풍경

 바르샤바를 2013년 10월에 찍은 사진들만 모아놨다. 가을이지만 나름 위도가 높은곳에 있다고, 저녁만 되면 바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시작되고 있었다. 무언가 세련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조금만 더 가면 러시아가 보일 것 같고 일반적인 다른 유럽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폴란드만의 매력을 볼 수 있었다.




||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 발권

2013년도 가을쯤인데, 당시에는 스타얼라이언스를 통한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방식이 '한붓 그리기' 라는 것으로 나름 요긴하게 사용되던 때였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LOT 폴란드 항공을 이용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호기심 70%로 바르샤바-체코 프라하 구간을 이용하게 되었다.




|| 바르샤바 공항

바르샤바의 메인 공항이름은 쇼팽 공항이다. 2001년 3월인가 기존의 공항 명칭에서 '쇼팽'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인데, 확실히 어떤 업적이나 이슈가 있는 인물을 공항명칭으로 사용하면 좀 더 오래 각인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도심에서는 일반 시내버스로 이동했는데 20분도 안걸릴정도로 가까웠고, 실제로 고층건물에서는 공항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바로 보일정도로 도심에서는 가까운 편이다. 

 위의 사진은 리노베이션 이전에 찍은 사진인데, 당시에 이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셀프체크인 카운터는 여러곳에 열어놓았는데, 정작 직원이 직접 처리해주는 카운터 창구는 딱 2개였다. 셀프체크인으로 유도를 하는것인데, 당시에는 변화중이었고 지금은 익숙한 장면이 되는 것 같다.

 

쇼팽 공항은 다음 비행편으로의 환승 대기시간이 공식적으로는 40분인데, 1시간 정도에 별 일이 없으면 무난하게 가능한 구조다. 그 후에 갔을 때에도 여러번 느낀 시간의 기준이다. 다만 공항이 좀 작은 느낌이 있고, 해가 지날 수록 이용객이 많아진다는 느낌을 받는데, 쇼팽 공항 말고도 바르샤바 북서쪽에는 Modlin(모들린?모드린?)공항이 있다. 이곳이 저비용 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증가폭이 두드러지는 곳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아무튼 폴란드를 떠나는데 동전을 털기가 애매했던 공항이다. 3 / 4 / 6 / 1 / 2 ... 경우의수를 여러번 조합하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나름 공항 면세점의 셀렉션?을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동전 털기다. 동전을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공항일수록 대체로 물건의 종류가 많은 곳들이다.

 

 공항에는 유럽의 메이저 항공사들이 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미 2013년도에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을 투입시키는 것을 보고 중동의 파워를 간접적으로 느꼈던것 같다.

 바르샤바 공항을 허브로 쓰는 항공사는 당연히 LOT 폴란드 항공 (LOT Polish Airlines / Polskie Linie Lotnicze LOT S.A. )인데,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Boeing 787 여객기를 운영하고 있었다. 바르샤바-시카고 노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었는데, 그 때 미국 시카고에 폴란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카고에서 경제적인 부분은 모르겠지만, 인구수로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 실제 탑승

 단거리 구간이고 유럽내에서 움직이는 것이어서 1~2시간이면 끝인데, 전형적인 유럽계 항공사의 유럽내 단거리 탑승이었다.




|| 기내 서비스

 기내 제공 메뉴로만 본다면 유럽내에서는 유료로 서비스가 제공되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저비용항공사들과 다를것이 없다.




|| 폴란드 항공 기종

유럽계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Airbus(에어버스) 기종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잉 기종에 충실한데, 좀 독특한 편이다.

 우리나라에는 Boeing 787-800 기종으로 운영을 하다가 틈틈이 Boeing 787-900 기종까지 투입하면서 좌석수를 늘리는게 보인다.




|| 취항 노선

 2016년 10월부터 바르샤바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사실 인천 아니어도 중국 베이징(북경)과 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도 운영중인데, 2017년 추석에 한창 자리가 없을 때는 이곳을 거쳐서 폴란드로 가는 루트도 판매가 되었었다.

 2019년 9월에는 폴란드가 아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인천까지 오는 직항편 운영을 시작했는데, 아래 동영상은 첫 취항시 부다페스트 이륙편을 찍은 것이다.

http://www.facebook.com/watch/?v=396321574410252

 

Budapest Airport님의 동영상, Facebook Watch

Elindult a LOT Lengyel Légitársaság első közvetlen Budapest-Szöul járata. Nézzétek meg a felszállásról készült videónkat! First Budapest-Seoul direct flight operated by LOT Polish Airlines just departed. Check the video on the departure from

www.facebook.com

 헝가리에는 말레브 헝가리 항공(Malev Hungarian Airlines)이 있었지만, 2012년도 쯤에 파산이 되었고, 장거리 노선을 운영할 자국내 FSC 항공사가 없어서 폴란드 항공이 이곳도 허브로 삼고서 운영을 하는것 같다. 아무리 항공 자유화 시대라고 하지만, 자국내 운수권을 다른 나라에 내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해보인다.

 대한항공이 부다페스트에 취항을 하고 있다가 코로나 때문에 주춤하고 있지만, 조만간 티웨이 항공까지 이곳에 취항한다고 한다.

 특이한 사실은 2019년 6월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FIFA U-20 월드컵이 열렸는데 우리나라 대표팀이 LOT 폴란드 항공을 전세편으로 이용한적이 있었다.

 지금 코로나 이슈때문에 산발적인 운항이 이뤄지고 있지만 폴란드 폴란드-인천-브로츠와프(Wrocław)-폴란드 패턴으로 임시편을 띄웠는데, 알고보니 LG화학의 배터리 공장이 브로츠와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터리 분야는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것 같은데, 대단한것 같기는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LO 97, LO98, LO2001, LO2002 등으로 운영중인데 부다페스트 취항 때 아쉬웠던 점은 동유럽 여행이나 출장 중에는 유리한 스케줄인것은 맞지만, 인천공항의 슬롯 배정 문제 때문인지 인천공항에서의 출발시각이 오전 7시 30분...이었던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시아나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있던것을 캡처한 부분인데, 세금 포함해서 100만원정도는 넘겨야 마일리지 50%가 적립이 된다. 50%면 대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https://www.flyasiana.com/C/KR/KO/contents/information-on-earning-star-alliance-miles

 

스타얼라이언스 적립 안내│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www.flyasiana.com

참고로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마일리지 체계가 좀 비슷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그래서 Miles & More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면 폴란드 항공의 운영 프로그램이 낯설지 않을것이다.




|| 상위클라스 이용?

 폴란드 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나 비즈니스 클라스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조기 예약을 하면 대체로 특가로 구입할 가능성이 높은 항공사이다. 그런데 중동계 항공사들처럼 럭셔리 고급스런 컨셉은 아니어서 이코노미클라스 요금대가 전체적으로 비쌀때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특가로 구매하면 괜찮은 정도라고 하고 싶다.




|| LOT 폴란드 항공 취항노선 확인

https://www.lot.com/kr/ko/routemap

 

취항노선| Comfortable travel | lot.com

Europe, Asia, North America. Search for flights and see the LOT Polish Airlines timetable.

www.l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