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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Tip~!/기초 정보

★ 유럽 '시차 계산' 그리고 '활용'

유럽여행의 색다른 묘미는 바로 시차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가고 있으면, 10시간 정도 지나면 우리나라는 껌껌한 밤일텐데, 아직도 훤한 대낮임을 보고나면 지구는 둥글고, 넓고 오묘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그러면서 시차라는 것도 알아두어야 하는데 잠깐 정리를 해본다.



|| 유럽의 시간대 (time zone)

 유럽이라는 대륙을 놓고 봤을 때 결코 작은 면적이 아니기 때문에, 시차가 존재한다.

출처 : Wikipedia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시차의 색깔이 구분되어 있는데 시차는 다음과 같다. 

Zone ■ 런던 ■ 유럽국가  ■ 동유럽 ■ 러시아 시
시간대 UTC UTC+1 UTC+2 UTC+3
시각 비교 12시 13시 14시 15시
해당국가 영국,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등 루마니아, 불가리아, 핀란드 등 러시아, 터키 등


|| 유럽과 한국 시각 비교

간단히 말하면 
한국이 10시일 때 파리는 2시, 런던은 1시가 된다.

이거를 가지고 프랑스는 우리보다 8시간이 늦고, 영국은 9시간이 늦는다고 표현을 한다.



|| 서머타임

일광절약시간제... 라는 어려운 단어로 표현을 하는데, 하계시즌에는 1시간을 땡긴다고 보면된다.

하계시즌은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까지라고 보면 되는데,

한국이 10시일 때 파리는 3시, 런던은 2시가 된다.

시계를 땡겨놓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시차 구분해야 되는 예시

 모든항공권은 항상 출도착지의 현지시각을 기준으로 한다. 이상하게도 인천-런던 등의 장거리 구간에서는 시차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다가도 유럽내 단거리 노선에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왼쪽의 영국항공 스케줄은 런던 → 파리 구간을 뜻하는데, 런던이 07:20 이면 그 때 파리는 08:20이다. 그래서 실제 운행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의 에어프랑스 스케줄은 파리 → 런던 구간을 뜻하는데, 실제 비행시간은 1시간 25분임을 알 수 있다.

 런던-파리 구간이 나왔는데 두 곳을 잇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티켓도 예외가 아니다.



|| 시차의 응용

 9월 1일 기준으로 한국이 10시이면 런던은 몇 시일까요?

라는것이 고등학교 1학년 지구과학의 내신문제라면 현실로의 응용 수능문제를 풀어보자.

 문제) 다음 중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유럽에 있는 첫째딸과 연락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한국기준)
① 오전 2시
② 오전 10시

③ 오후 1시
④ 오후 3시
⑤ 오후 8시
정답은 눈치 챘겠지만 5번이라고 할 수 있다.
43.6도의 삐딱한 각도에서 오전2시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첫째딸 모두 깨어있을 인간적인 시간대를 고른다면 한국이 오후 8시일때 유럽이 점심때이기 때문에 5번이 정답이다. -.-

 

 조금 멀리갔지만...
여행가는 사람도 시차에 관심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더더욱 관심없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시자마자 전화를 하시는데 대부분 잠자고 있을 미래의 꿈나무 들은 세상 모르고 자다가 전화를 못받게 되고, 이런일이 반복되면 부모님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시차의 특징을 감안하여 서로 연락가능한 시간대를 사전에 조율하는것을 추천한다.

 



|| 기타

 

 항공 스케줄도 동계/하계 시즌을 구분한다. 이때를 기준으로 항공스케줄과 기종 등이 크게 바뀌는데 대체로 하계시즌에는 승객이 더 많이 탑승가능한 기종이 투입되기도 한다.

 그리고 시차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시계는 항상 스마트폰도 아닌 TV, 공항, 기차역을 기준으로 해야 정확하다. ( + 런던 빅벤의 시계를 추가해줄까나? -.-a)

 3월 말에 서머타임 시작으로 시간이 한시간 땡겨지는 날 귀국편 탑승시 가장 조심해야 한다.

 써머타임이 2021년부터 국가별로 시행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참고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