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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 이용 후기

★ KLM 네덜란드 항공 – 이코노미 서비스의 모든것 (with Air France)

KLM.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유럽계 항공사라고 했을때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항공사다. 네덜란드라는 면적이 작은 나라이지만 우리나라에 취항한지는 거의 35년이 되가고 있고, 오래된만큼 승객들의 평가도 다양한 것 같은데 후기 겸 겸사겸사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거의 같은 얼굴?로 봐도 무방할 에어프랑스(Air France)를 이용한다면 KLM 내용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 KLM의 스케줄

 KLM 네덜란드 항공의 스케줄은 0시 55분 출발이다(KL0856). 그래서 그 전날 밤에 공항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편 조회나 출국일 체크시 좀 더 주의깊게 확인해야 한다.
 2013년 10월 말까지만해도 낮비행기 스케줄이었는데 밤 출발로 바뀌었다. 이때 편명도 바뀌었고 완전히 패턴이 바뀌었다.
 밤시간출발의 장점은 유럽에 일찍 도착해서 바로 그 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국상공에서의 트래픽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로 이한 지연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연 운항이 잘 없다.
 인천공항에서 암스텔담까지 비행시간 대략 11시간, 반대로 인천으로 올때는 10시간 30분 정도로 계산하면 된다.
 대충 생각하면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항공, 카타르항공, 터키항공 등과 스케줄이 비슷할것 같지만 진짜 유럽계 항공사답게 유럽에 도착하는 시각은 좀 더 빠르다. 특히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귀국편 스케줄도 늦은 오후 출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여유있는 스케줄을 만들 수 있다.


|| 웹 체크인

 KLM 네덜란드 항공은 출발 30시간 전부터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이 때 부터 좌석지정은 무료로 가능하다. 비행기 출발일 기준 전전날 저녁 7시쯤 부터 체크인이 가능한 것이다. 체크인 후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받은 탑승권을 그대로 인천공항에서 사용가능한지는 확인해봐야 된다.


|| 컴포트 이코노미

 그런데 체크인은 체크인이고, 사전 좌석지정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할 수 있지만, 유료 서비스다. KLM에서 인기가 있고 추천하는 좌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컴포트 이코노미석이다. 컴포트 이코노미는 이코노미석과 서비스는 모두 동일한데, 비행기 앞쪽에 배치된 구역에 등받이를 좀 더 뒤쪽으로 젖힐 수 있고, 앞-뒤간격이 이코노미보다 좀 더 여유가 있는 좌석이다. 이코노미석 티켓으로 발권했다면 클라스와 관계없이 인천-암스텔담 구간에 대해서 대략 편도당 15만원정도를 추가로 지불하면되고 좌석지정때 선택가능하다. 솔직히 체력이 짱짱한? 학생때라면 이코노미석 타도 상관없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한 번 쯤 고려해볼만 하다. 
 단,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아니니 구분을 정확히 하자. KLM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없다.



|| 인천공항 수속

 KLM 네덜란드 항공은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수속 가능하다. 그리고 제2터미널에서 수속가능한 몇 안되는 초장기 외국항공사 멤버이다. KLM이 하니까 Air France도 마찬가지다.

독특한 점은 무인수속(자동 수하물 위탁/셀프 체크인/백드랍)으로 탑승권 출력부터 위탁 수하물 부치는것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외국계항공사중에서는 KLM과 에어프랑스만 이용했다가 이제는 델타항공도 추가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서비스가 낯선 승객들에게는 어색할 수 있는데 가뜩이나 기계가 말썽일때도 있다. 주변에 직원분들이 도와주시긴 하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KLM이나 에어프랑스 모두 이코노미석은 짐1개까지만 무료로 위탁수하물을 부칠 수가 있고 무게는 23kg 이내로 해결해야한다.

무인수속을 하면 무게가 자동으도 체크되는데, 23kg가 넘어가면 무조건 짐을 부칠 수 없다. 얄짤없는것이 특징이다. 여행갈 때 23kg을 넘긴다면 여행자체가 힘들 고민부터 해야되겠지만 생각보다 부담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항공사 카운터 직원분들이 수하물에 띠를 두르고 스티커(수하물 태그) 붙이는게 쉬워보이지만, 내가 직접 체험삶의 현장 모드로 바뀌면서 몸소 체험하다보면 굉장히 어색할 것이다. 그리고 바코드가 있는 스티커를 가방에 꼼꼼이 붙여줘야지 이런거를 소홀히 하면 짐 분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수하물은 중간에 환승 스케줄이 있어도 당연히 최종목적지에서 바로 찾는 방식이다.

 벨기에의 사이클선수처럼 열심히 잘타고 다니는 지인이 나한테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KLM이 자전거 수하물 처리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고. 암스텔담 스키폴 공항에서 수속하면 전용박스도 팔고 잘 처리해준다고 한다. 박스만해도 4kg가 넘고 20유로 정도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잘 처리해주는지는 믿거나 말거나. -.-aaa


|| 도심공항 터미널 수속

 KLM은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수속가능하다. 근처 강남 등에서 진짜 바쁘게 일하고 밤에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야 되는 경우 꽤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 인천공항 면세점


밤 출발시간대이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하다보니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면세점 찾기는 어렵다. 항공사카운터는 9시부터 오픈인데, 면세점들은 대부분 9시 30분까지 운영해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24시간 운영하는 면세점도 있지만 되도록 시내 혹은 인터넷 면세점으로 주문 후 공항에서 찾는 방법이 제일 좋다.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시간은 다음의 링크로 확인 가능하다. / 링크



|| 기내 탑승

 이거는 완전히 주관적인것이지만, 게이트 앞에 가면 키 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KLM의 특징인것 같다. 그리고 비즈니스석에 탑승하지 않더라도 Sky Priority 등의 자격으로 우선 탑승하는 사람들이 타 항공사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기내 좌석 배치는 3-4-3이 기본이다. Boeing 747이든 Boeing 777이든 이코노미는 3-4-3 인데, 유럽계 항공사들 특성상 국내항공사에 비해 좌석 간격이 빡빡함을 느낄 것 같다. KLM이나 에어프랑스의 앞-뒤 간격이 세계 평균인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 좀 넓은 편이다.


 밤 비행기 특성상 목베개를 하는 승객들을 많이 보는데, 사실 머리쪽에 있는 쿠션을 양 옆으로 꺾을 수 있고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단순히 기대는 정도라면 목베개가 아닌 방법도 참고해보자.

 요즘에는 조그만 쇼핑백에 이런저런 물품들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 쇼핑백이 마음에 든다. -.-

 혹시 결항 등으로 대체 호텔 제공받으면서 주는 Amenity kit도 있는데 이거는 공항에서 제공받는것이니 참고만 하자.

KLM은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전체적으로 KLM은 승무원분들이 여유에 여유가 넘친다. 뭔가 문제가 생겨도 여유있게 잘 해결하고 기분좋게 서비스한다는 뜻이다.
 예전에 KLM에 한국말로 기내방송까지 너무 잘하시는 외국인 파일럿 분도 계셨는데, 지금도 계신지 궁금하다.


|| 기내 – Safety Information

 좌석에 비치된 것은 정말 심플하다.

 이륙 전 보여주는 영상은 대한항공 못지 않게 약간 딱딱한 내용의 컨텐츠였는데, 최근에는 새롭게 바뀌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 기내 – In-Flight Entertainment

 옛날에는 좌석에 화면… 이라는게 없었다. 

 그러다가 2010년도 부터인가 지금처럼 AVOD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아무래도 신기종에 투입되는것보다는 화면이 좀 작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어 자막이나 더빙있는 영화들도 있고 자주 업데이트 하는 편이다. 


마지막 사진을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뷁 

-.-

 


|| 기내 면세품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는데, 우리나라 항공사들처럼 화장품 등은 많지 않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가능한것들도 있으니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볼 것 / 링크


|| 기내식

 기내식은 무난하게 잘 나오는데, 개인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라지는것 같다. 참고할 점은… 암스텔담에 도착하거나 인천에 도착하는 두 번째 기내식은 대부분 아침 조식이기 때문에 메뉴가 단순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암스텔담에서 유럽으로 갈때도 단거리이기 때문에 샌드위치로 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것이다.

한식 전문점과 제휴해서 한식 메뉴가 나오고는 있다고 하는데, 특별히 더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에어프랑스는 대한항공보다 먼저 1996년에 이미 김치를 제공한적이 있고, KLM도 유럽계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KLM이 대한항공보다 한식을 먼저 제공한 항공사로 알고 있는데, 최초…라는 타이틀에 집착한다면 기내식에서의 한식이라는  기준부터 체크해봐야 될 것 같다. 고추장 제공했다고 한식을 최초로 제공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KLM이 예전부터 기내식에 신경은 쓰고 있다.

 KLM하면 하이네켄 맥주가 기본으로 나온다.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중에 선택 가능한데 잔에 주지 않고 미니병을 그대로 준다. 개인적으로는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내식이 팍팍하면 레드와인을, 국물이 있는 약간 자박한? 음식이라면 화이트 와인을 추천한다.

 중간에 컵라면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갤리에 직접 가서 받아오면 되고, 승무원분이 뜨거운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신다.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겠지지만 (크림)파스타는 사이 안좋은 친구가 KLM 탔을때 적극 권하고 있다. -.-

 유럽내 단거리 구간을 이용하면 스낵을 주는데, 가끔은 유럽의 인기과자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유럽계 항공사들은 장거리 비행중간에 갤리(galley)를 오픈해놓는다. 쉽게 꺼내갈 수 있게 간식이나 기타 여러가지를 챙겨놓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서비스가 좋다. 호출 버튼 눌러서 일일이 승무원을 부르는것 보다는 셀프 형식으로 이용하는것이 더 편하지만, 오히려 그거를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다.


 


|| 암스텔담 스히폴 공항 환승

 스히폴? 보다는 스키폴 이 표기에는 익숙하다. / Schiphol
아무튼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은 환승하기가 너무 단순하다. 터미널이 모두 하나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큰 알파벳을 따라 이동하면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람도 쉽게 이용가능하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국적자를 위한 자동출국심사대가 있는데, 사용시간대는 일정하지가 않지만 줄이 길었는데 열려있다면 참고해보자.


 아침시간대에 도착하면 너무 조용할텐데 1시간만 있으면 사람들이 몰리면서 공항은 금새 시끌벅적해진다. 면세점은 유럽내 공항들 치고는 잘되어 있지만 구매의욕까지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다. 


|| 스탑오버 & 레이오버

 암스테르담에서 경유 하는 여정인데 며칠간 머물거나 환승대기시간이 긴 경우에는 잠시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입국심사 받고 바로 암스텔담 시내로 가면된다. 심사관에게 다음 비행편의 항공권이나 탑승권만 제시하면 문제 없을 것이다. 네덜란드는 입국신고서 작성은 없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열차는 거의 24시간 내내 자주 있고, 소요시간 약 15분에 편도당 5유로 내외다. 예전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의 강하늘이 이런 방법을 썼는데 참고해보자. / 링크



|| 기종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15년 이상 운영했던 기종들이 투입되고 있었는데 비행기는 정비만 잘하면 20년 넘게 새비행기처럼 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투입시킨 기종은 Boeing 747-400 콤비 기종인데 비행기 뒤쪽은 화물을 싣고 앞쪽에는 여객기처럼 되어 있다. 아마 게이트에 도착하면 안전벨트 사인이 오래있다가 꺼질텐데, 비행기가 화물로 인해 기울어지지 않게 작업해줘야 한다. 아무튼 비행기는 747 이라는 정말 큰 비행기지만 실제 탑승인원은 좀 적은 편이다.

 중간에 보잉 747-400 기종이 투입되기도 했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777-300ER 기종도 투입되었다. 솔직히 올해 하반기부터 신기종인 Boeing 787-900 기종이 투입될 줄 알았는데 Boeing 777-200ER 기종이 투입되는 것으로 결론난것 같다. 이코노미 승객은 약 240명 정도 탑승 가능하다. 그러고보니 KLM은 Airbus 비행기가 많이 없는것 같다. KLM이 747을 운영하다보니 암스텔담에서 좀 늦게 출발해도 도착시각은 최대한 맞추는 편이다.


|| KLM Asia

가끔 KLM 이면 KLM이지 KLM Asia 라는 비행기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이거는 중국때문인데, 쉽게 말해 중국에 항공사가 취항하려면 대만에는 취항하지 말라는 압력이 있었고 이러다보니 일부 항공사들이 asia 등의 이름을 붙여서 별도의 회사를 운영해서 투입했다고 보면된다. 지금은 그 개념이 모호해짐. 

  KLM의 경우 asia가 붙은 대신 왕관 로고가 없어서 구분이 된다.
에어프랑스는 물론 영국항공, 스위스 항공이나 일본항공 등도 이와 유사하게 운영했던 적이 있다.


|| KLM cityhopper

 암스텔담에서 유럽의 다른 목적지로 갈때 종종 만날 수 있고, 코드쉐어편으로 뜰때가 있는데 동일한 항공사로 보는것이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다. -.-


 


|| 시스템 활용 & 결항, 지연 등 처리 방법

 KLM이나 에어프랑스를 이용한다면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미리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두자. APIS 라고도 하는 것인데, 핸드폰 연락처나 e-mail 정보를 입력해두면 여러모로 좋다. 다른 항공사들도 APIS 입력을 강조하지만 열심히 입력한만큼 잘 활용하는 항공사가 바로 KLM과 Air France 이다.

 예를 들면 항공편의 결항이나 지연 등이 발생하면 이메일로 먼저 안내가 나간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KLM에서는 직접 국제전화로 전화를 할때도 있다. 

 여기서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결항되었다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일단은 대안을 잡아놓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나랑 상의도 안하고 대체편을 잡은것에 대해서 불쾌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넋놓고 무작정 기다리라는 항공사들보다는 낫다.
 그리고 이런 경우 대체 항공사도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스카이팀 계열로 우선순위를 잡긴하지만 승객이 1분이라도 빨리 가야 되는 경우 타항공사라도 대체편을 마련해주는 편이어서 이런거는 정말 잘되어 있다. 대체편이 대한항공 직항으로 바뀔때도있어서 사람 어색하게 만들때도 있다.
 공항가면 안내를 받고 카운터 직원과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무작정 나몰라라 하는 항공사는 아니다. 
 가뜩이나 Air France와도 거의 하나로 움직이다보니 암스텔담이 막혀있으면 파리로 대체한 다음의 방법을 마련하는게 용이한 편이다. 그래서 처리도 빠른편이고 대안을 마련해줄 여러카드를 가지고 있는 항공사다.

 솔직히 Air France는 파업이 좀 있는 편이다. 승무원 파업, 조종사 파업에 항공사가 아닌 파리 공항의 파업 등 생각보다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 항공사다. 물론 한다고 해놓고 취소할때도 있지만 KLM에 비해서는 좀 건수가 많은 편인것은 사실이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번 이용하다보면 이런것까지 신경쓰게 되는 것 같다. 


|| 항공기 등록번호별 애칭

 별명? 애칭? 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는데, 자동차마다 항공기도 등록번호가 있다. 대부분 PH-XXX 식인데, 그거와 별개로 비행기마다 취항하는 도시들의 영문명이 적혀있다. Seoul도 있다. Seoul(서울)이 붙었다고 해서 서울만 오는것은 아니지만 참고는 해보자.


|| KLM & Air France / 유럽항공권 특가

KLM 네덜란드 항공과 에어프랑스 특가는 보통 출발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나온다. 너무일찍하면 정규요금의 저렴한 클라스까지만 열지 특가를 판매하는것은 아니다. 대부분 평일출발(월,화,수,목)에 집중되어 있고 주말출발은 약 10만원 정도 더 추가요금이 붙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북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특가도 내놓고 있고, 직항 특가도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석은 텍스포함해서 약 250만원대부터 특가가 나온다고 보면되는데, 에어프랑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에 대한 특가도 있어서 유용할 수 있다.


|| KLM과 에어프랑스로 일정 만들기

 두 항공사가 제휴를 하는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오는데 다음을 참고해보자

대한항공과의 코드쉐어
공동운항이라고도 하는 코드쉐어. 스카이팀(Skyteam)이라는 동맹체로 묶여질 수 있겠지만 좌석 공유도 굉장히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운임 구분도 생각보다 잘 안하거나 금액차이가 별로 없는데, 에어프랑스나 KLM 승객 자격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싶다면 참고해보자.

스케줄 예시 (동계시즌 기준) / 굵은 글씨가 실제운항편
KL856=KE5925 / 인천-암스텔담 / 0055-0430
KE925=KL200   / 인천-암스텔담 / 1405-1830
AF267=KE5909 / 인천-파리        / 0955-1420
KE909=AF5095 / 인천-파리        / 1400-1830

KL855=KE5926 / 암스텔담-인천 / 2110-1540(+1)
KE926=KL201   / 암스텔담-인천 / 2120-1600(+1)
AF264=KE5910 / 파리-인천        / 1310-0810(+1)
KE910=AF5094 / 파리-인천        / 2100-1555(+1)

크로스 결합
에어프랑스(AF)와 KLM(KL)의 결합이 가능하다. 코드쉐어 결합도 상관없다.
예를 들어 스케줄을 꽉채운 일정을 원한다면 갈때는 KLM, 귀국은 AF5094 편으로 예약하면 된다.

 위의 탑승권은 대한항공에서 KLM 비행편을 코드쉐어로 예약 후 에어프랑스 홈페이지에서 예약내역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드쉐어는 물론 KLM과 에어프랑스 시스템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부산출발
 기본적으로 부산-인천(김포) 내항기 결합이 가능하다. 그런데 자신이 가려는 날짜에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갈 필요없이 도쿄(나리타) or 오사카 or 베이징 or 상해 중에 선택해서 이동해도 된다. 이때는 목적지까지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일본항공(JL), 중국국제항공(CA), 중국남방항공(CZ) 등으로 연결하면 된다. 다만 중국쪽은 유류할증료가 비싼편이기 때문에 나리타 환승을 추천한다. 귀국도 마찬가지이며, 인천으로 일정을 종료해도 상관없고 인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좌석이 정말 안나올때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홍콩/타이페이 활용
홍콩을 인/아웃으로 잡으면 생각보다 요금이 저렴하게 잘 나온다.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항공 tax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저렴하기 때문이다. 타이페이는 tax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참고해볼만 하다.

 런던 / 밀라노행 티켓
런던에는 히드로 공항 외에 다른 공항들도 많은데 KLM은 가끔 런던 시티공항(LCY)으로 검색될 때도 있다. 런던 시내 접근성이 좋긴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공항이기 때문에 티켓 예약시 주의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밀라노도 공항 명칭을 확인하면 더 좋겠다.

여행사 판매 전용 티켓 구입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는 여행사라면 에어프랑스나 KLM의 특가를 가지고 있을것 같다. 여기서의 특가는 파리나 암스텔담에서의 스탑오버 조건일때 더욱 빛을 발하는데 일반요금은 스탑오버 조건이 추가되면 좀 비싸지지만 여행사를 통한 호텔 예약도 같이 한다면 전용 특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여행계획을 세울때 한 번 쯤 참고하도록 하자.
 일찍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다면 유럽내 구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마일리지 적립 → 대한항공

KLM과 Air France는 대한항공과 제휴관계이기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Y,B,M       → 100%
K,U           →   75%
H,L,Q       →   50%
T,E,N,G,R →   20%
X,V           → 적립불가
 특가 클라스는 대부분 V나 X 일 가능성이 99%인데, 유럽내 중간구간은 L이나 K 클래스로 잡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부분이라도 적립해두면 좋을 것 같다. 에어프랑스도 적립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 
 주의할점은 코드쉐어편중에 스카이팀 계열이 아닌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하다. 또한 결항이나 지연등으로 대체편을 받았는데 대체편이 스카이팀 계열이 아니면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거나 번거로워질 수 있다. 


|| 델타항공과의 제휴

 KLM은 에어프랑스와 합병했고 브랜드를 달리해서 운영중이지만, 그 이전에는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NW)과 끈끈한 제휴관계였다. 노스웨스트 항공은 미국의 델타항공(DL)에 흡수되었는데 그 후로도 계속 KLM은 델타항공과 많은 제휴영역을 가지고 있고, 암스텔담 스키폴 공항이 델타항공의 유럽 허브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혹시나 단기간에 KLM이나 에어프랑스를 자주 이용할것 같으면 델타항공 스카이 마일스 프로그램에 적립하는것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회원 등급과 나중에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하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유용한경우가 많다.


|| 기타

 

위의 동영상은 바르셀로나 공항 이륙할때와
늦은 오후 시간에 스키폴 공항에 착륙 준비할때를 찍은 영상이다.

KLM.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된 항공사명인데, 네델란드어로는 Koninklijke Luchtvaart Maatschappij 의 약자라고 한다. KLM – Royal Dutch Airlines
 솔직히 세계최초의 민간항공사이고 운영한지 100년을 바라보고 여러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전형적인 유럽계 항공사로 기억되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연이 별로 없는 운영이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의 처리 방법 및 시스템 활용 등은 세계 메이저급 항공사답다고 하고 싶다.
 그래서 뭔가 기본이 탄탄하게 갖춰져서 깔끔하게 운영되는 항공사로 나는 기억이 된다. 


다음에 또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